어묵탕 간단하게 맛있게 끓이는법

겨울 날씨는 아무리 따뜻하다 하더라도 영하를 오가는 추위가 이어진다. 이런때 쉽게 떠올리는 음식으로는 어릴때 오뎅탕으로 불렀던 어묵탕이 차가운 속을 달래주기에 안성마춤이다. 최근 요리는 남자들 사이에서도 기본적인 스펙(?)으로 떠오르는 느낌이 있어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혼 총각이라면 간단한 어묵탕 정도는 끓일줄 알아야 여친으로부터 사랑받는 시대다. 어묵탕은 간단항 재료만으로 맛있게 요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간단한 어묵탕 끓이는 법을 살펴보자.


※ 준비물 : 어묵, 무, 대파, 청양고추, 조선간장, 맛술, 후추가루





먼저 무우를 자르거나 삐져서 냄비에 넣는다. 무 양은 어묵에 비례하거나 자신의 입맛에 맞춰서 준비하면 된다.





어묵은 냉동실에 있던 것을 꺼집어 내어 물에 비벼서 얼음조각을 털어내고 기름기를 제거해 준 후 먹기에 적당할 정도로 잘라준다. 어묵은 오래 끓일수록 우러나오는 그 맛이 일품이기 때문에 어묵이 불었을 때 크기를 계산해서 잘라준다.





어묵탕 양념은 의외로 간단하다. 깊은 맛이 나는 조선간장(6 큰술), 맛술(2큰술), 다진마늘(2/3큰술), 후추가루 약간, 청양고추 1개, 대파 약간을 준비한 다음 청야고추를 잘게 썰어서 조선간장과 맛술, 다진마늘 등을 넣고 양념장을 준비한다. 이때 고추가루를 좋아하는 분은 고추가루를 함게 넣고 준비해도 된다.





무와 어묵을 넣고 팔팔 끓인 다음 불을 낮추고 맛선생 등 천연조미료를 넣어주거나 다시마와 멸치 등을 이용해서 다시국을 뺀 후 어묵탕을 끓이면 더욱 좋다. 준비관계로 천연조미료(?)를 넣어서 끓였다.






팔팔 끓는 어묵탕에 양념장과 대파를 넣은 후 다시 한번 끓여주고 불을 줄여 중불에서 한번 더 끓여준다. 이렇게 끓여주면 어묵의 깊은 맛이 우러나 속까지 시원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어묵은 밑반찬으로도 쓰이고 각 가정마다 해먹는 요리 종류가 정해져 있어 우리 식단의 단골 식자재인데요 추운 겨울 어묵탕으로 따쓰한 겨울 나시길^^.